Part(2/2). 무릎 수술 박리성 골연골염 두번째 이야기 재활치료 호구되지 말자! CPM 절대 병원에서 연계해서 대여하지마세요.

Part1. https://ilhanunguozi.tistory.com/6에 이어 포스팅을 진행하려고한다!

Part(1/2). 무릎 수술 박리성 골연골염 ( 이단성 골연골염 ) 수술 하게 됐다... '명의' 강동경희대학

 

드디어 수술 당일!

부제 : CPM 절대 병원에서 연계해서 대여하지마세요.!!!!!!

남들은 맛있는(?) 아침을 먹는데 난 금식이여서 굶었다..
(병동은 오전6시부터 체혈하고 심박체크하기때문에 하루가 일찍시작된다! 대신 저녁 8시면 취침시간 소등한다...자연스레 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었다..)

침대째로 수술실로 나를 옮겨갔다.

수술실에서 들어서자마다 내 팔과 다리를 묶기 시작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보던 장면이 생각났다..

무섭기도했다..

그리고 갑자기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마취들어가요. '호흡하세요.' 까지 기억난다.

그리고 정신 차렸을땐,,, 굉장히 추웠다. 춥고 점차 골반쪽이랑 무릎 통증이 서서히 왔다..그리고 다시 병실로.....좀 정신차리고 보니,

내옆에 주렁주렁 수액이 열려있었다.

그리고....

아팠다 진짜 숨쉴때마다 말할때마다. 뼈를 떼어 낸 골반쪽 통증이 어마어마 했다.

아파서

무통주사 버튼을 원래 5분마다 눌러야했는데...

1분에 한번 눌렀다. 그러다가 결국 부작용으로....

헛구역질하기 시작했고...헛구역질 하는순간 뼈를 떼어낸 골반이....

고통이 돌고 돈다

헛구역질 -> 골반 통증 -> 헛구역질 -> 골반 통증

어이없어서 웃으면....

웃어서 아픔 -> 어이없음 -> 웃음 -> 아픔 -> 어이없음 -> 웃음 -> 아픔....

 

정말 기절하는줄알았다.. 결국 무통주사는 부작용 때문에 포기하고 마약성(?) 진통제 맞기로했다.

이후에 당직 의사선생님과

갓 이상학 교수님이 오셔서 수술 이후 체크하러 오셨고

여전히 별거 없었다는 수술인 마냥 다리드는 거랑 무릎 구부리는거 열심히 하라고 하시고 떠나셨다.
쿨남...멋지다.. 그리고.. 당직선생님이

내 뼈사진을 보여줬다.

뭔가 초콜릿 같기도하면서... 꺠진바둑알 같기도한..

뭔가 왠지 모르게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그날 저 조약돌 본뒤 계속 잤다.. 너무 아파서 그냥 계속 잘수밖에 없었다.

그 다다음날 바로 내 상태를 체크하고 하드코어인가 바로 재활을 시작했다..

저 아직 붕대도 안풀었는데... 말하고싶었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네 오늘 35도까지 구부릴거에요."

진짜 줠라 아팠다. 무릎이 터질거같았다..

그래도 이직한지 2주만에 수술이라 눈치도 보이고,.... 그러니 5일 정도 뒤면 퇴원해서 출근을 해야 했기때문에...참고 참고 견뎠다...

첫날 35, 다음날 40, 그다다음날 45로 퇴원할때까지 견뎠다.

그리고 틈날때마다 손으로 무릎쪽을 받쳐서 들어올리는 운동과
기지개켜듯 발을 쭉 뻗고 당기는 운동을 번갈아 가며했다. 잘 참아냈다.

그리고 퇴원할때 쯤 CPM 병원에서 (무릎 구부리는 기구 = CPM)을 대여해서 운동하라했다.

CPM 대여 한달에 무려 30만원..

조금 비싼감이있었지만, 어쩔수 없다 생각했다.

내가 네이버에 CPM이 뭐지 라고 생각하고 검색하기 전까지...

역시 사람은 아는게 힘이다.

네이버에 검색만 하니, 대여비가 30만원 이던것이!!!

10만원대!!!

쿠팡에서도 찾아봤다

쿠팡에서는 16만원! 네이버에서는 15만원
빠르게 배달오는건 쿠팡이겠지만 갓성비는 네이버다!!

 

CPM 관절운동 기계 대여 한달 씨피엠 무릎 수술

그렇게 퇴원하기 하루전날에 주문했고 10만원정도 아껴서 정말 먹고싶었던 ㅠ 치킨 콜라 돼지파티했다 (맥주도 하고싶었지만..) 그리고

바로 잤다....

왜냐면 8시가 넘었기 때문이다.

새로 태어난 아침형 인간이 된나였기에ㅎ...

이 생활도 야근하기 시작하면 다시 돌아가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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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꼭 기재해야한다고 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