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도 많이 남고 오랜만에 머리도 자르고 돌아오는길에 단게 먹고싶어서,
베스킨라빈스를 들렀다! (사실 KT VIP 더블 할인이 있어 어느정도 계획적이었다...)
나는 베스킨을 가면 파인트(3가지), 쿼터(4가지), 패밀리(5가지), 하프갤론(6가지) 사이즈 상관없이 1,2가지 맛으로만 골라서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맛이 나올때면 쿼터 이상으로 사서 그 맛만 담아 먹는다! 그런데 그 맛이 시즌 메뉴로 바뀌어서 잘보이지도 않는다 ㅠ...
한때는 단종됐나 싶을 정도로 가게 사장님한테 물어봐도 그런 맛은 없어요 했다..
그래서 거의 평범한 아몬드 봉봉이나 바닐라 아니면 솜사탕을 먹으러했다.
그런데...!
심봤다...!!!!!!!!!!
'프랄린 앤 크림'
내가 앞서 말한 그 맛이다... '프랄린 앤 크림'
아....
바닐라 베이스 아이스크림에 카라멜이 듬뿍...게다가 바삭한 프랄린 피칸... 환상적이다..
내가 초등학생때부터 줄곳 좋아한 아니 사랑한 메뉴 저 메뉴가 보인 날이면 쿼터 이상으로 무조건 저거 하나만 먹는다.
이번에도 일단 파인트와 쿼터를 하나씩 사서 모두 프랄린 앤 크림으로 담고 집으로 가져왔다.
진심으로 행복하다.
이걸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먹어서 적어도 파인트로는(오늘~내일까지) 쿼터로 4일간으로해서 최소 1주일까지는 버텨볼것이다!
그리고 다 먹으면 시즌 메뉴이니 언제 떨어질지 몰라 어쩔수없이 다시 사와야겠다,
최근에 베라도 가격이 올라 돈이 아쉽지만 그래도 시즌 메뉴니까 어쩔수없이 다시 사와야겠다.
시즌메뉴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하지않았을텐데 어쩔수없다.
시즌 메뉴란 자주 있는 메뉴가 아니니까...
이 시즌동안 냉동실에 프랄린앤 크림은 항상 채워져 있어야한다.
그렇다 내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거라 믿는다.
그래야 내 마음이 안심이 될거같다.
카라멜과 프랄린 피칸이 영롱하다...
오랜만에 내가 쓰고싶은 일상 글을 써보게됐다!
다들 베라 얘기할때 무슨 맛이 제일 좋냐하면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봉봉, 바닐라, 초코, 솜사탕,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뉴욕치즈케이크,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등등 나오는데
내가 프랄린앤크림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항상 안타깝고 아쉬웠다...
그러니 나라도 이 사람에게 이로운 맛을 널리 세상에 알려 시즌메뉴가 아닌 아몬드봉봉 처럼 기본 메뉴에 포함 되길
바라 본다...